‘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땡볕이 내리쬐는 불볕더위 속에서 야구 심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에서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다소 생소한 여자 야구 심판으로 등장하는 김하늘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김하늘은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도 완벽한 야구 심판의 면모를 선보이기 위해 ‘불꽃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마치 군인들이 완전 군장을 하고 나서는 것처럼 무게감 있는 심판 장비를 다 갖추고도 전혀 불편한 기색 없이 척척 연기를 해 나가는 김하늘의 모습이 촬영장을 훈훈케하고 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김하늘은 야구장 촬영이 있을 때면 비장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심판 모션을 취해가며 화통한 목소리로 “스트라이크!”, “볼!”이라고 외쳐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해나가고 있는 상황. 촬영 내내 커다란 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김하늘의 모습에 신우철 PD 조차 “진짜 심판처럼 너무 잘하고 있다. 그런데 목이 쉴 수 있으니, 몸을 아껴가면서 해라”고 김하늘의 열정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며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총천연색으로 화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화앤담픽처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