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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지섭, 1인 2역 완벽 소화

기사입력 [2012-06-01 10:15]

`유령` 소지섭, 1인 2역 완벽 소화

소지섭이 방송 2회 만에 차가운 남자에서 뜨거운 남자로 대변신했다.

31일 방송 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탕하는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형사 김우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소지섭이 친구를 죽인 어둠의 배후세력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가짜 우현’으로 변신 하는 등 까다로운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둠의 배후세력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난 기영(최다니엘)이 억울하게 죽은 친구 우현(소지섭)의 복수를 위해 우현으로 신분이 뒤바뀌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특히 기영이 우현의 삶을 살게 되면서 차갑던 ‘진짜 우현’ 대신 복수심에 불타는 새로운 ‘가짜 우현’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초반에 소지섭씨가 죽어서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1인 2역이었네요.” “어제 차갑고 절제된 소지섭씨의 연기도 좋았지만, 오늘 친구를 가슴에 묻고 복수를 다짐하는 뜨거운 소지섭씨의 모습도 너무 멋졌습니다.”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우현을 소지섭씨가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 기대됩니다.” “충격적인 반전, 흥미진진한 스토리...그리고 소지섭씨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진짜 궁금하네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SBS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 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또 하나의 강력한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유령`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