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포도청 종사관 김경탁 역으로 열연 중인 김재중은 배역의 설정 상 대부분의 장면에서 검정색과 붉은색이 조화를 이룬 종사관복을 입고 등장, 공직에 있는 자의 위엄과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그런 이유로 `닥터 진` 시청자들은 간간히 비춰지는 김재중의 사복패션에 더욱 더 열광하고 있는 터. 극 중 김경탁이 입는 보라, 분홍 등의 밝고 화사한 의상은 환한 얼굴의 김재중에게 특히나 더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내면은 한없이 여린 외강내유 캐릭터 김경탁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위엄 있는 관복도 잘 어울리지만 역시 뽀샤시한 한복이 김재중 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관복이든 사복이든 김재중이 소화 못 하는 옷이 있을까?”, “조선시대마저 점령한 패셔니스타! 앞으로 더 다양한 복색의 한복을 선보이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김재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한편, 드라마 `닥터 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