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다음달 1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12회 분을 통해 침대 위에 다정하게 함께 누워있는 김하늘에게 팔베게를 해주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김하늘은 자신을 ‘짝사랑’하던 장동건을 향해 ‘유리벽 키스’를 건네며 장동건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던 상황.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의 달달한 러브라인이 예고되는 가운데, 팔베게를 한 채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두 사람 모습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침대 위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달콤한 첫 베드신은 극 중 김도진(장동건)이 잠들려고 하는 서이수(김하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비롯된다. 서이수가 푹 잘 수 있도록 머리를 매만지던 김도진은 서이수 옆에 누워버리더니 이내 팔베게를 해주게 된 것. 서이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지긋이 지켜보고 있는 김도진과 그의 품에서 천사처럼 잠이 든 서이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장동건과 김하늘은 “너무 밀착되어 있는 신이라서 어려운 것 같다”고 하면서도 김도진과 서이수로 빙의 된 듯 완벽하게 몰입, 두 사람의 사랑교감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진행하다가, 장동건이 김하늘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며 팔베게를 만들어주자 여자 스태프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탄성이 폭발하듯 터져 나왔다고.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번 장면을 통해 장동건과 김하늘은 진심어린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고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게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은 정말 김도진과 서이수가 된 것처럼 완벽하게 두 캐릭터에 빙의된 것 같다. 진짜 장동건과 김하늘이 아닌 김도진과 서이수만이 그들의 모습에서 보일 정도로 열정을 다해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분에서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꽃신사 4인방’이 최강 ‘코믹 호흡’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화제가 됐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화앤담픽처스)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