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신` 김성근 `SK 구단 프런트에 일침!`
기사입력 [2012-07-25 13:30]
-
‘야신’ 김성근 감독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구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전격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근 감독은 불화설에 시달린 이만수 현 SK 감독에 대한 생각과 SK 구단에 대한 비판, 구단과 타협하지 않는 자신만의 태도 등 김성근식 야구 철학과 인생관을 풀어낸다.
특히 김성근 감독은 SK 이만수 감독에 대해 “요새 야구 하는 거 보니 불쌍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이런 궁지에 몰린 이만수를 왜 구단이 안 살리는지 몰라 화가 난다. (구단의) 얼굴인 감독이 난타당하고 있어도 그냥 놔둔다는 건 프런트의 태만이다``며 이만수 감독을 관리하는 SK 구단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 김성근 감독은 SK 감독 경질 이후 이만수 감독과의 불화 논란을 조장한 언론매체들에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김감독은 ``매스컴은 진실을 보도하는 의무가 있다. 시청자나 독자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는데 (그런데 이만수 감독과의 불화 논란에서는) 이게 빠져 있다 그게 제일 속상하다. 그때 모든 일에 진실이 없었다``라며 언론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다.
한편 김성근 감독이 출연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는 25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N) 이전글 다음글
전체보기 기사목록
전체보기 인기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