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 46회 분에서는 낯선 남자들에게 잡혀가는 재용과 재용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조윤희의 모습이 공개된다.
극중 재용(이희준)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건장한 남자들에게 강제적으로 끌려가는 상황. 먼발치에서 재용을 지켜보던 이숙(조윤희)이 놀라 다급히 재용이 탄 차를 뒤쫓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어떻게 된 사연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용을 향한 이숙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에 대?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24일 서울 신천역 부근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이희준과 조윤희는 가장 덥다는 삼복더위에도 힘든 기색 없이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조윤희는 “초등학교 때 잠깐 육상선수를 했다”며 “그래서 어릴 적부터 달리는 걸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무더위속에서 진행된 터라 힘들긴 했지만 함께 고생하는 ‘넝굴당’팀 가족들을 생각하면 항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42.7%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도교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로고스 필름)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