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유령`에서 소지섭이 엄기준의 계략으로 인해 도망자 신세가 돼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17회 분에서 팬텀이 엄기준임을 밝힐 수 있는 최종 증거물을 장현성에게 건네줬지만, 장현성마저 죽임을 당하자 장현성을 부여잡고 오열하는 등 최악의 궁지로 몰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청자들은 “소지섭, 마지막에 죽은 장현성씨 붙잡고 고통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 너무 안타까웠다”, “마지막 희망마저 물거품으로 사라졌으니 얼마나 허탈할까”, “악랄한 팬텀의 악행은 어디까지 일지... 하루아침에 살인범에 도망자 신세라니, 소지섭씨가 너무 가엾게 느껴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17회에서는 70분간 과거와 현재가 뒤엉키면서 우현과 기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던 소지섭의 완벽한 ‘1인 2역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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