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가슴 속에 깊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하고 고독에 찬 인물을 연기하며 한층 더 깊어진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 초반 냉철한 종사관의 모습과 사랑하는 여인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순정남 사이를 오가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소중히 여겼던 사람들에게서 차례로 배신의 쓴 맛을 본 외로운 김재중이 결국 누구의 편에 설 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갈등과 외로움으로 가득 찬 그의 심도있는 눈빛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경탁 따라 웃고 울고, 주말 밤마다 김경탁 나으리와 아이컨텍 중!”, “발전하는 배우 김재중의 모습이 보기 좋다”, “외로움이 더할수록 빛나는 김경탁표 애틋한 눈빛에 중독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재중을 응원했다.
한편 매주 주말 오후 9시 50분 방송 중인 `닥터 진`은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2012년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이 타임슬립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비밀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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