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 연출 김상호)에서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은 신민아의 단아한 모습이 공개된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아랑’의 4단계 화장법으로, 고운 새 한복을 차려 입고 예쁜 머리꽃이를 꽂은 ‘아랑’이 양 볼에 분을 바르고, 입술에 연지를 찍고, 마지막으로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랜 귀신 생활로 해진 옷에 머리는 대충 말아 비녀 하나로 고정시킨 채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평소 ‘아랑’의 캐릭터이기에 ‘아랑’의 여성스럽고 고운 자태는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특히 ‘아랑’이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임에도 불구, 곱게 차려 입고 꽃단장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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