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왼쪽 세번째)이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신의` 제작발표회에 혼자만 가방을 들고 올라와 포토타임을 갖으려 하고 있다.
6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김희선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일반 런칭쇼 처럼 가방을 들고 촬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민망해했다. 하지만 이내 촬영이 들어간 후에는 특유의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었다.
단체 촬영이 끝나고 코디에게 빠르게 가방을 건낸 김희선, 조금은 투정 섞인 모습이었지만 평소 그녀의 털털한 성격을 증명하듯 아무렇지 않은듯 개별 포토타임에 임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치는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권현진 기자/)
김희선, 가방을 주길래 받았는데... 분위기가 이게 아닌거 같아요..
코디 미워~
그래도 예쁘게 찍어주세요~
우사인볼트처럼 빠른 발걸음으로~
가방 좀 받아줘요~
제작발표회 적응완료! '신의' 본방 사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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