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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대` 설리-최민호, 두근두근 ‘심야 키스’ 포착!

기사입력 [2012-08-15 08:41]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최민호의 ‘심야 키스’ 현장이 공개됐다.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설리는 밝고 씩씩한 성격의 ‘열혈 남장미소녀’ 구재희 역을, 최민호는 까칠한 성격을 지닌 실력파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아 올 여름 안방극장을 달달함으로 채울 싱그러운 로맨스를 펼쳐낼 전망이다.

무엇보다 오는 16일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 방송분에 담길 설리와 민호의 가슴 설레는 키스신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설리와 민호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심야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심야 키스는 민호가 설리를 벽으로 밀어 붙여 ‘기습 입맞춤’을 시도하면서 완성됐다. 이와 관련 ‘까칠 왕자’ 민호가 ‘남장미소녀’ 설리가 여자였다는 사실을 벌써부터 알게 된 것은 아닌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극 초반부터 빠른 러브라인 전개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남장미소녀’의 '남고 생존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설리와 민호가 달콤한 키스를 나눈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가평에 있는 한 컨트리클럽에서 촬영됐다. 3일부터 이어진 이 날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은 오전 2시에서야 설리와 민호의 키스신 촬영을 시작, 날이 밝기 전까지 계속됐다. 설리와 민호는 몰려드는 잠과 피로감조차 잊은 채 첫 키스 촬영에 긴장감과 설렘을 드러냈다. 설리가 먼저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고 애교를 선보이자 민호도 곧바로 따라 입술을 내밀며 가짜 뽀뽀를 하는 시늉을 하는 등 귀여운 장난을 쳤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키스신 촬영에 나선 설리와 민호의 상반된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15번 정도의 리얼 키스에도 불구, 촬영이 진행될수록 아무렇지 않게 키스에 몰입하는 설리의 모습에 오히려 민호가 쑥스러워하며 붉어지는 얼굴을 감추지 못했던 것. ‘남장미소녀’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포즈, 자세는 물론 감정까지 남성에 가까워진 설리였기에 민호와의 키스에 오히려 담담하게 임할 수 있었던 셈이다.


제작사 측은 “설리와 민호는 현재 서로의 눈빛만 보고도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맞춰줄 수 있을 정도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지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촬영에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가 한층 가까워진 것”이라며 “풋풋한 청춘들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시청자 분들께 가슴 뛰는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온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