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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횡단 성공` 김장훈, `탈진+공항 장애`로 병원 긴급 후송중

기사입력 [2012-08-15 11:51]

`독도횡단 성공` 김장훈, `탈진+공항 장애`로 병원 긴급 후송중

독도횡단에 성공한 가수 김장훈이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 중이다.

김장훈은 8.15 광복절인 15일 오전 7시 20분께 한국체육대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220Km 거리를 릴레이 수영으로 주파해 독도 앞바다에 도착했다. 하지만 독도 500m를 앞두고 기상 악화로 인해 독도에 들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체대 소속 2명의 학생이 헤엄쳐 독도에 들어가는데 성공했고 김장훈과 스태프들은 선상에서 부둥켜안고 독립군 애국가를 소리내서 부르며 감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이후 김장훈은 해경의 도움을 받아 오전 11시 계획됐던 기자회견에 참석하기위해 울릉도에 도착했으나 풍랑주의보로 울릉도 앞바다의 진입이 힘들어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현재 김장훈은 공항장애와 탈진이 겹치면서 체력이 급격히 저하, 응급처치를 받고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중이다.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김장훈은 광복절에 ‘독도 콘서트’를 열어왔다. 김장훈은 올해 프로젝트로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독도까지 한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릴레이로 수영 횡단(220km-250km)을 목표했으며 48시간 20분의 긴 시간동안 수영과 휴식을 반폭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한편, 이번 ‘독도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에는 배우 송일국, 서경덕 교수, 한국체육대학 수영부 학생들이 참여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