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숨겨진 ‘로커 본성’을 드러냈다.
신세경은 `택시`를 타고 지산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노래방에서 ‘Gee’를 부른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이영자와 공형진은 “록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노래를 들려줄 수 있냐”고 즉석에서 제안했고, 신세경이 흔쾌히 수락한 것.
신세경은 `택시` 안에 설치된 노래방 기계로 먼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특유의 애절한 감정을 살려 구성지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80도 분위기를 바꿔 자우림의 ‘팬이야’를 열창하며 록커 본능을 뽐냈다.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정반대의 파워풀한 가창력에 두 MC는 물론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
또한 신세경은 배우 김수현과 얽힌 인연도 밝혔다. 같은 대학 연극영화과 동기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는 말에 두 MC는 “김수현이 남자로 보인 적은 없었냐” 물었고, 신세경은 웃으며 “동기끼리는 이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재치 있게 대답 하기도 했다.
16일 방송에서는 신세경이 `택시`로 지산 록 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해 진행한 팬 사인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J E&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