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 된 ‘신의’ 9회에서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인 은수(김희선)의 이름이 적힌 다이어리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에 빠트린 가운데 이성계가 등장하게 되며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지게 되는 것.
11일 방송 될 ‘신의’ 10회에서는 은수와 이성계가 우연한 상황으로 맞닥뜨리게 되면서 역사를 인지하고 있는 그녀가 다시 한 번 큰 혼란에 빠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성계는 최영(이민호)의 라이벌로 비교됐던 장군으로 고려를 지우고 조선을 건국한 인물이자 최영을 유배시켜 죽음으로 몰고 간 장본인.
이에 은수가 역사의 흐름상에 걸맞는 이성계와의 필연적 만남에 어떠한 대처 방식을 내놓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신의’ 한 관계자는 “이성계가 등장하면서 은수는 왜 자신이 고려에 끌려 와야만 했는지의 근본적 의미를 고민하게 된다. 역사와 최영 사이에서 혼란에 빠진 은수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방송 될 10회에서는 공민왕(류덕환)이 기철(유오성)과 맞설 준비를 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람을 찾기 위해 최영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BS)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