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최근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동방신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고급스러운 남성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화보 촬영은 한강 노들섬에서 이뤄졌는데, 톱스타와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하는 만큼 여러 관공서에 사전 허가를 받고, 촬영 장소로 가기 위한 복잡한 지도가 오가는 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노윤호는 새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아주 많은 걸 느꼈다. 생각이 많았던 만큼 앨범에 생명감이 부여됐다고 믿고 싶다”며 아낌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강창민 또한 “지금 분명히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 한편으로 좀더 폭 넓은 사람들과의 접점도 찾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며 뮤지션으로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이가 들어서도 동방신기만의 음악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그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10월호와 태블릿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보 메이킹 영상은 보그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동방신기는 9월말 새 앨범 `캐치 미(Catch Me)’ 발매를 앞두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