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서며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김준수는 지난 20일 발매된 스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타란탈레그라`를 발매하며 중성적 콘셉트를 시도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수는 ``내 성격에 네일아트를 한다거나 휘황찬란한 색의 머리를 하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연예인이라 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가수니까 노래만 잘하면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생각은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몽환적인 캐릭터로 죽음을 연기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김준수는 ``내가 죽음이란 역할과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거울을 보니 그 상태로는 연기에 몰입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노래보다 우선이 돼서는 안 되겠지만 보여드리는 직업이니 비주얼적인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지금은 오히려 네일을 안 하면 이상할 정도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수는 패션에 대한 생각과 월드투어에 임하는 소감, 뮤지컬 배우로서의 각오, 소소한 일상 이야기 등을 `앳스타일`과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앳스타일)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