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는 지난 11월 2일에서 3일 새벽까지 서울 강북 일대에서 영화 ‘감시’의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치며 영화배우 이준호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감시’는 2012년 상반기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선보인 ‘영화사 집’의 차기작으로, 설경구-정우성-한효주 등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준호의 합류로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특정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조직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완전 범죄를 이어가는 비밀스런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이준호는 특유의 싹싹함과 능청스러움으로 감시반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다람쥐’ 역을 맡아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톡톡히 일조하며 팀원들과의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준호는 이전에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를 비롯해 2PM과 miss A가 한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영화 ‘안녕’에 출연해 가능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준호는 “첫 촬영을 앞두고 걱정도 많이 됐는데, 많은 관계자 분들과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굉장히 설레고,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영화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고조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2PM은 아시아투어 콘서트와 내년 초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