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의 박유천, 윤은혜와 아역배우 여진구, 김소현이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비주얼 커플’로 등극했다.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 싶다'(극본:문희정/연출:이재동)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유천과 윤은혜는 남녀주인공 ‘한정우’와 ‘이수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드럽고 자상한 면모를 벗고 블랙 컬러의 수트와 짧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과시한 박유천은 가슴 속, 한 여인을 향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형사 ‘한정우’를, 블랙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로 청초함을 강조한 윤은혜는 단아한 매력과 남모를 아픔을 견뎌내는 ‘이수연’ 의 강한 내면을 연상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남선녀 커플의 아름다움 유감없이 발휘한 박유천과 윤은혜는 극중, 자신들의 풋풋했던 첫 사랑 시절을 연기할 대한민국 대표 아역스타 여진구, 김소현 커플과 함께 그림 같은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보고 싶다'를 통해 선보일 가슴 시린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층 증폭시켰다.
'보고 싶다' 관계자는 “박유천과 윤은혜, 여진구와 김소현의 외적인 매력은 첫 사랑의 설렘과 애잔한 로맨스를 동시에 그려낼 ‘한정우’와 ‘이수연’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는 최적의 캐스팅이다.” 고 밝히며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이어지는 ‘한정우, 이수연’ 커플의 감성적 교감과 함께 완벽한 비주얼의 조화는 '보고 싶다' 즐기는 색다른 재미로 부각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깊어가는 가을 저녁 첫 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보고 싶다'는 열다섯, 가슴 떨리는 첫 사랑의 기억을 앗아간 쓰라린 상처로 인해 숨바꼭질 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낼 정통 멜로드라마로 오는 11월 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