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출연한 ‘쾌락대본영’은 중국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15년 째 방송을 이어오고 있는 중국 호남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쾌락대본영-김현중 특집’ 녹화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을 당시에도 중국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는 김현중의 출연분이 17일 전파를 타자 29성 시청률 2.84%, 전국 시청률 2.48%와 시장점유율 7.14%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 역대 출연한 한류스타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트곡 ‘브레이크 다운’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김현중은 약 80분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 남다른 승부욕으로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등 시종일관 재치 있는 대답과 예측불허의 행동들로 MC들과 방청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또한 스튜디오에 들어오지 못한 일부 팬들 사이에서 무료 방청권이 3500위안(한화로 약 61만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
한편 김현중은 현재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콘서트와 영화, 드라마, CF 등 러브콜을 꾸준히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키이스트)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