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넬의 뮤직 비디오 ‘백야’ 본편이 공개 직후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25초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넬의 ‘백야’ 뮤직 비디오는 넬의 락발라드 곡에 잘 어울리는 영화 같은 영상미와 임수정의 청순한 매력이 조화를 이루는 또 한 편의 명품 뮤직 비디오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임수정은 아픈 사랑의 기억 속에 갇혀 있는 여자의 심리를 밀도 있는 눈물 연기와 매력적인 외모로 표현해 냈다. 특히 얼음처럼 굳어버린 사랑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숨 쉬기 조차 힘들어 하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사랑의 아픔과 상처를 담백하면서도 격정적으로 그리며 완성도 높은 뮤직 비디오를 탄생시켰다.
임수정은 “넬의 음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으로써 ‘백야’ 뮤직비디오 촬영은 굉장히 즐거운 작업이었다.” 라며 근 십 년여 만의 뮤직비디오 깜짝 외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임수정 눈물연기 대박! 넬 음악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명품 연기에 걸맞는 명품 노래! 이번 겨울 플레이리스트 1번”, “임수정 미모는 날이 갈수록 돋보인다. 점점 더 예뻐져” 라는 등 ‘눈물의 여왕’으로 등극한 임수정에게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실험적 현대 미술 작품 '세상의 저편'에 출연, 신진 아티스트 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임수정은 지난 30일 진행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우뚝 섰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