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월화드라마 KBS 2TV `학교` 5회에서 교사 정인재(장나라 분)가 반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들을 더 이상 바라볼 수만은 없어 눈물을 머금고 체벌을 하게 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혼이 반쯤 나간 듯한 장나라는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아이들 훈계에 나선 안타까운 모습. 평소 무슨 일이 있어도 골칫거리 2학년 2반 아이들을 끌어안았던 정인재가 직접 체벌에 나서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혼냈지만 오히려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은 체벌의 현장에서 무언가 다른 상황이 펼쳐졌음을 암시하고 있으며, 몸도 마음도 상처를 입은 듯 금방이라도 서러운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그녀의 표정에 또 한 번 충격 에피소드가 나오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김재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