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신곡 ‘토크 댓(TALK THAT)’의 활동 중단이 불가피했던 시크릿이 뮤직비디오의 댄스 버전을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시크릿의 소속사는 17일 자정을 기해, 시크릿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1주일 밖에 활동하지 못했던 신곡 ‘토크 댓’의 안무 영상을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안무 영상은 연기신들이 중심이었던 기존의 뮤직비디오를 안무 위주로 재편집한 것으로 시크릿이 12인의 안무팀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했던 `그림자` 퍼포먼스를 강렬하고도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곡의 묘미를 살리고 있다.
‘매직’ 이후 3년 만에 신사동 호랭이와의 조우로 관심을 모았던 시크릿은 ‘토크 댓’을 통해 프렌치 일렉의 마이너 코드라는 신선한 장르를 선보이며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교통 사고로 인해 발표 1주일 만에 활동을 접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11일 새벽 승합차가 빙판길에 전복되는 사고를 겪은 시크릿은 멤버 중 징거가 갈비뼈 부상으로 전치 3, 4주의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 전문 한방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등 다른 멤버들은 타박상으로 인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향후 활동은 멤버들의 회복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S)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