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과의 상상연애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상상연애대전` 강민경편의 최종대전이 마침내 공개된다. 22일 밤 10시 JTBC에서 방송되는 `상상연애대전` 3회분에서는 다비치 강민경이 스튜디오를 전격 방문한다.
눈을 가린 우승자의 손을 잡으며 등장한 강민경은 특유의 환한 미소로 우승자를 축하해줬으며 3주간의 상상연애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고. 우승자 역시 강민경을 보고 놀란 가슴을 감추지 못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 했다고 한다.
스튜디오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스튜디오 인근 카페를 찾아 둘만의 데이트를 이어갔다. 우승자는 상상으로만 즐겼던 모습을 재현하며 케익을 먹여주고 셀카를 찍는 등 여느 커플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연애에 대한 고민에 힘겨워했던 출연자에겐 그 어떤 것보다 귀한 선물이 됐다고 한다.
`상상연애대전`은 29일 방송분부터 3주간 씨스타 ‘다솜’과의 연애를 다룬다. 다솜의 남성상, 연애관, 취향 등을 다루는 질문이 이어질 예정이며 1등을 한 출연자는 다솜과의 꿀맛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상상연애대전` 제작을 맡고 있는 임현욱 PD는 “출연자들이 막상 강민경이 스튜디오에 나타나자 현실인지 못 믿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면서 “하지만 정작 1위를 한 출연자가 강민경과 실제 데이트를 하자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임민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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