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24일 오후 악스홀에서 열린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U&I'로 챔피언송을 차지하며 컴백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에일리는 최근 미니앨범 ‘A’s Doll House’(에이스 돌 하우스)를 발표하고, 타이틀 곡 ‘U&I’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인기몰이 중이었다.
이날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에일리는 1위 발표가 나자 깜짝 놀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고, 달샤벳 등 동료 가수들의 격한 축하를 받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쇼 챔피언'의 MC인 에프엑스 엠버는 앵콜 무대에서 에일리와 함께 춤을 추며 우정을 과시했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1위 축하 우리 붕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에일리는 동료 가수들과 함께 한 앵콜 무대에서는 얼마 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다리 찢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놀라운 유연성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에일리를 비롯해 인피니트, 에이핑크, 쥬얼리, 달샤벳, 피아, 방탄소년단, 헤이니, 유성은, 에이젝스, 크레용팝, 피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