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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아이` 김여진, 시나리오 읽은 후 맘에 들었다

기사입력 [2018-08-23 17:19]

`살아남은 아이` 김여진, 시나리오 읽은 후 맘에 들었다

23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린 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여진이 포토타임 때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여진은 처음에는 출연에 망설였으나 시나리오를 다 읽은 후에 마음이 180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이 죽고 대신 살아남은 아이와 만나 점점 가까워지며 상실감을 견디던 부부가 어느 날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김여진은 아들을 잃은 후 실의에 빠진 엄마 `미숙`역을 맡았다.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하고 신동석 감독이 연출한 `살아남은 아이`는 긴장감과 묵직한 메시지 그리고 여운이 담겨있다. 8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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