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1958년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다 가요계로 데뷔한 최희준은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맨발의 청춘', '팔도강산', '하숙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1960년대를 풍미했다.
서울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인 최희준은 명문대 출신 연예인이 드물던 시대였기에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최희준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 ‘가수 출신 정치인 1호’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최희준의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45분이다.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사진공동취재단,스포츠코리아 DB
김흥국 가수협회장이 25일 오전 조문을 했다.
지난 2007년 제1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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