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 신동엽이 3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10부작 드라마 ‘빅포레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드라마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연예인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조선족 싱글맘 임청아가 좌충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종횡무진 활약하던 최고의 개그맨이자 MC 신동엽은 무리한 사업투자로 벼랑 끝에 내몰린다. 방송계에서도 퇴출된 그가 자포자기 상태로 흘러 들어간 곳이 바로 대림동,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대림에서 운도, 빽도, 땡전 한 푼도 없는 3무 인생을 시작한다.
정상훈은 극중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대디이자, 순박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을 연기한다. 딸에게는 은행원이라 말했지만 상훈의 현실은 상습 연체자들을 찾아가 서툰 독촉을 이어가야만 하는 생초보 사채업자다 정상훈은 이번 연기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