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은 최근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오랜 공백을 깨고 카메라 앞에 선 놀라운 집중력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사로잡았다. 가늘고 긴 팔과 다리, 깨끗하고 맑은 피부, 모두를 압도하는 선명한 눈빛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에너지가 넘쳤다.
특히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공간에서 히피 스타일의 페이즐리 블라우스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그리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페이크 퍼까지 마이클 코어스의 2018 F/W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나영은 매 순간 자유롭고 거리낌 없는 표현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내 마이클 코어스의 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나영은 오랜 공백을 접고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6년만에 연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스타일조선일보)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