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서 ‘시간을 멈추고 싶은 남자’ 천수호 역, ‘멈춰진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진 여자’ 설지현 역을 맡았다. 극중 시한부 선고를 받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수호는 동생과 엄마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고 애쓰는 지현을 위해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하고, 모든 진실을 알고 흑화 한 지현은 ‘돈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김정현과 서현의 설렘 폭발 ‘목걸이 백허그’ 장면은 충남 태안군에서 촬영됐다. 오랜만에 야외촬영을 하게 김정현과 서현은 촬영 전 주변 바닷가 풍경을 둘러보며 잠깐의 휴식을 즐긴 후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료 배우들과 진짜 피크닉을 즐기는 듯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리허설에 들어가자 두 배우는 이내 결혼식 후 처음으로 전개될 스킨십 촬영에 감정을 몰입했다.
‘시간’ 23, 24회 분은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