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건달들의 냉혹한 지하세계를 그린 영화 '얼굴없는 보스'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실화 감성 느와르다.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냉혹한 건달 세계의 보스 ‘상곤’(천정명), 그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철회’(진이한), 비운의 제 2 보스 ‘태규’(이하율), 보스의 히로인 ‘민정’(이시아)는 물론, ‘상구’(곽희성), ‘영재’(김도훈)까지 모든 배우들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가장 먼저 ‘상곤’은 때로는 보스라는 자리가 주는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이겨내려는 듯 고심 가득한 얼굴로, 때로는 액션도 불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식구들을 이끄는 모습이다. 특히 검은 양복 차림의 수많은 건달 식구들이 맨 바닥에 엎드려 ‘상곤’에게 절을 하는 모습은 강렬한 장관을 연출하며 영화 속 압도적인 그의 권위를 엿보게 한다.
‘상곤’과 그 외 캐릭터들의 브로맨스를 엿보게 하는 스틸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오른팔 ‘철회’를 향한 신뢰가 두터워 보이는 ‘상곤’은 그를 항상 곁에 두고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습. 또한 ‘철회’, ‘상구’와 함께 재판에 선 모습 또한 그들에게 닥친 고비를 예상하게 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는 11월 21일 개봉.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좋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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