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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김민규, 복수심과 그리움의 줄다리기!

기사입력 [2020-01-04 10:41]

간택진세연-김민규가 가족의 죽음을 응징하려는 피맺힌 한과 죽은 왕비를 다시 만난 애끓음이 격돌하는, 혼비백산 ..잡 사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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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오늘) 10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경사스러운 국혼 행렬을 급습한 괴한들의 총격으로 왕비가 즉사한 뒤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벌어지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진세연의 12, 김민규의 생애 최초 왕 도전, 도상우의 반전 열연, 이열음의 사극 도전, 이시언의 팔색조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한양 최고 정보상 부용객주의 얼굴 없는 주인장 강은보 역을, 김민규는 이씨(李氏)왕조의 유일무이한 적통 지존 조선의 왕이경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강은보는 한평생 그리워하던 가족이 죽은 왕비의 집안이라는 사실, 게다가 왕명으로 죽임당하는 아버지를 마주하게 되면서 권력을 갖겠다는 극렬한 결심을 선언했다. 또한 머리에 총을 맞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에 시달리던 이경은 죽은 왕비와 똑 닮은 강은보를 보게 되면서 기함하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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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진세연-김민규가 각각 복수심과 그리움에 휩싸여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혼비백산 눈맞춤이 포착됐다. 극중 왕가 어른들과 간택 규수들이 일제히 모인 초간택 자리에서 절을 올리던 강은보를 불쑥 뛰어나온 이경이 다급히 붙잡는 장면. 깜짝 놀란 강은보가 서둘러 얼굴을 숨기며 놓아주십시오!”라고 물러서지만, 이경은 살아있었느냐!”라며 강은보의 손을 붙잡은 채 애타게 다가선다. 과연 강은보와 이경의 처절한 동상이몽이 어떤 일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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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김민규의 ..잡 사태는 지난 1024일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에서 촬영됐다. 촬영 전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가벼운 내기를 하는 등 툭툭 오가는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었던 두 사람은 리허설이 시작되자 대본을 정독하며 동선을 점검했다. 특히 진세연-김민규는 수많은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는 촬영인 만큼 혹시라도 실수를 할까 걱정하며 대사 한 줄마다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상의했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피맺힌 한을 숨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진세연과 꿈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왕비를 마주한 김민규의 다급한 마음이 맞부딪쳤던 터. 두 사람의 극렬한 감정들이 폭발되자 현장은 쥐 죽은 듯 고요해졌고, 결국 극강의 열기로 가득 찬 혼비백산 줄다리기가 완성됐다.

 

한편 드라마 간택4(오늘) 1050분에 방송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