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도환의 입대 전 마지막 화보가 엘르 8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7월 6일 육군 현역 입대한 배우 우도환. D데이를 며칠 앞두고 엘르매거진과 함께 20대 마지막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우도환은 실키한 셔츠, 화이트 레더 블루종, 넉넉한 핏의 니트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때론 강렬한 눈빛으로, 때론 감성적인 무드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도환은 스물아홉을 돌아보며 일과 인생에 대한 솔직하고 진지한 생각들을 들려줬다. 먼저 20대 마지막 필모그래피가 된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대해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1인 2역이라 다행이었어요. 한 작품에서 두가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했던 작품이라 천군만마를 얻고 군대에 가는 것 같아요.”라며 특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서 스물아홉 인생을 돌아보는 느낌을 묻는 질문에 “물론 어떤 분들에 비하면 무명 기간이 아주 길었다고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간절히 기다렸던 시간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일이 잘 풀린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입대한다는 게.“라고 답한 우도환. “다시 오지 않을 시간, 열심히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요. 그리고 돌아왔을 때, 조금이라도 더 어른스럽고 멋있어지면 좋겠어요.“라며 군에서의 경험에 대한 기대감과 각오를 드러냈다.
배우 우도환의 화보는 엘르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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