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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강동원 커플 일본에 입도선매, 영화 `우행시` 국내개봉전 일본개봉 확정

기사입력 [2006-09-01 08:51]

이나영 강동원 커플 일본에 입도선매, 영화 `우행시` 국내개봉전 일본개봉 확정

이나영과 강동원 커플이 일본에 입도선매됐다.
영-원커플이 주연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국내 개봉(14일)도 하기전 일본개봉일정이 확정된 것.
일본 배급을 담당하게 된 아뮤즈와 한국측 제공사 프라임 엔터테인먼트는 1일 상호협의를 거쳐 `우행시`의 일본 개봉일정을 내년 4월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돼 관객의 평가를 받기전에 일본 개봉이 확정되는 건 이례적이다. 한국영화최다관객(1230만명) 동원 신기록 갱신을 초읽기에 들어간 `괴물`의 경우 지난 7월 27일 국내개봉에 앞서 일본개봉일정이 잡혔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우행시`의 경우 인간애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일반적인 한국영화에 비해 컬쳐 디스카운트가 거의 적용되지 않는데다 `파이란`과 `역도산`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송해성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등이 유력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사형수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 또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나영은 욘사마 배용준과 같은 소속사로 뒷배경이 있는데다 지난달 30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아일랜드`가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인지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손학기/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