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삼킨 ‘아시아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총 9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이어진 대장정의 투어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더 크리쇼 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시아 전역을 자신의 팬덤으로 만든 장근석은 올해 7월 대장정의 서막을 연 도시 대한민국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중국 상해, 대만 타이페이, 일본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 심천, 그리고 지난 29일(목)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일본 사이타마 공연까지 매회 2시간 반 이상, 총 9개 도시, 16회 공연, 총 16만 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올해 일본 첫 정규 앨범 `Just Crazy`의 타이틀곡 `Crazy Crazy Crazy`가 오리콘 데일리와 위클리 차트 1위를 휩쓸었다.
2012 아시아 투어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그가 약 3시간의 러닝타임을 19곡 이상의 노래와 퍼포먼스, 그리고 재치와 진솔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다채롭게 채워 관객들을 대만족시켰다는 것.
2010년 아시아투어부터 2011년 도쿄돔 공연까지 셀프 프로듀스 해온 장근석. 이제는 명실상부 하나의 공연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12 장근석 아시아 투어 `THE CRI SHOW 2`의 공연 기획자로서 그는 배우와 가수 이외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고, 드디어 투어의 파이널 무대까지 성황리 마무리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한편 장근석은 “반년 동안 응원의 마음을 보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끝이 아니라 이제 또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도전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실패할 수도,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제 에너지가 다하지 않는 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불태울 것이다. 앞으로의 모습도 많이 지켜봐 주시고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투어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트리제이 컴퍼니)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