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송지효가 특종을 잡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송지효는 '드림하이' 후속으로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열혈 인턴기자 ‘조민주’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얼음장 같이 차가운 바닥에 엎드려 특종을 잡기 위한 눈물 나는 사투를 그려내고 있다. 다른 베테랑 기자들 사이에서 뒤로 밀리기만 하던 인턴기자 조민주가 특종 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묘안을 생각해낸 끝에 바닥에 엎드려 틈새를 노린다는 설정이다.
4년 만에 드라마 컴백하는 송지효는 이날 촬영에서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서 찬 바닥에 엎드려 촬영을 이어가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촬영에 임하는 열정을 보였다.
송지효는 “기자분들이 취재를 하실 때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시는 지 ‘조민주’역을 통해 느끼는 부분이 크다. 특종을 잡기 위해 다른 기자들과 부딪히고 넘어지고 심지어 바닥에 엎드려서까지 사진을 찍는 ‘민주’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힘들지만 재미있고 즐겁다”고 전했다.
현장 관계자는 “송지효는 굉장히 열정이 넘치는 배우다. 촬영할 때 ‘민주’가 사용하는 카메라가 생각보다 무거운데 그 카메라를 들고 사방을 뛰어다녀야 하는 역이다 보니 힘든 부분도 분명 많을 텐데 늘 웃는 얼굴이라 함께 하는 스태프들도 웃으며 작업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력반'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실제 사건과 미제 사건 등의 긴박산 하건 해결 과정을 그린 수사드라마로 3월 7일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