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연출 권계홍, 제작 뉴데이픽쳐스ㆍ드림스타컴퍼니]이 ‘파란 장미 연쇄살인 사건’ 진범을 잡아내며 ‘조상태’(김규철 분)과 ‘권영술 팀장’(장항선 분)에 대한 믿음과 의리를 지켜냈다.
지난 12일 밤 방영된 <강력반> 12화는 ‘파란 장미 연쇄살인 사건’에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조상태’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박세혁’(송일국 분)이 ‘권팀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끝까지 ‘조상태’를 설득한 끝에, 사건 당일 ‘조상태’가 부인이 있는 병원 요양원에 갔다는 알리바이를 입증하면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한 재수사가 진행되고 결국 두 명의 진범을 찾아냈다.
사건의 진범은 ‘조상태’를 우상처럼 여기는 싸이코패스 ‘이영준’과 ‘조상태’의 동료였던 쏙쏙이 ‘최상천’으로 ‘대도 조상태’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의 절도 수법을 모방한 모방범죄에 특별한 이유 없이 사람을 살해한 싸이코패스적 사건으로 일단락되었다.
이 과정에서 ‘조상태’가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면서까지 딸 ‘조민주’에게 자신의 존재가 실망스럽고 해가 될까 숨기려 했던 눈물나는 부정과 ‘권팀장’에 대한 의리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감성 스토리까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강력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들의 애환과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그려내며 깨알 같은 웃음과 진한 감동, 배우들의 맛깔 나는 호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유쾌 통쾌한 KBS 월화드라마 <강력반>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