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애경의 독특한 위생 관념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MBC<미라클>에서는 MC(서경석,오상진)과 살림멘토 선우용여, 실내 환경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배우 김애경의 싱글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애경은 손수 페인트칠 한 가구와 레이스로 리폼한 화사한 주방을 공개했다. 그러나 완벽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환경 전문가의 점검 결과, 주방 곳곳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주방 가스레인지 후드는 언제 청소를 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시커먼 먼지와 기름때가 가득해 충격적인 상황이었다고. 이에 환경전문가는 음식 조리 시, 뜨거운 열기로 인해 후드의 기름때가 녹으면 음식에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대해 김애경은 “기름때가 떨어져도 끓이니까 괜찮다.” 라는 발언으로 독특한 위생 관념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어 환경 전문가는 가스레인지 후드를 관리하지 않아 생길 수 있는 화재 위험성과 조리 매연에 포함된 유해물질 흡입, 곰팡이에 노출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설명하며 김애경에게 정기적인 후드 청소를 권유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이러한 주방 가스레인지 후드의 문제점 진단과 함께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모두 공개 할 예정이다.
김애경의 충격 발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 18일 월요일 오후 6시 50분 MBC<미라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