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이 또 다시 숨막히는 연쇄살인 사건 에피소드가 방송되며,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신인배우 이태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방송된 13화에서는 뜻하지 않게 텐프로를 선택하게 된 여성들이 연쇄살인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열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텐프로 여성들의 연쇄살인을 해결하는 핵심인물로 등장한 유리(이태경)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이태경이 열연한 유리는 아버지를 여의고 4남매의 장녀로서 어쩔수 없이 텐프로 생활에 뛰어든 당돌하지만 도도함을 표출하는 차가운 인물로 그려졌다.
이태경의 열연은 방송 말미에서 귀가하던 중 살인범과 맞닥뜨리는 대목에서 더 빛을 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연기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형사드라마의 특성상 쉴틈없이 전개되는 사건 속에서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이태경의 역할은 시청자들로부터 14화를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강력반` 14화에서는 집 앞까지 데려다 준 유리의 행방이 묘연하자 남형사는 사색이 되어 찾아 헤매고, 의식을 되찾은 서혜란이 충격으로 범인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감동)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