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사업으로 대박을 터트린 배우 오지호가 새로운 외식업 창업에 도전한다.
오지호와 함께 김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예기획자 김치영, 모델 오병진, 패션 디자이너 윤기석이, 자신들의 자금 총 1억 원을 투자해 직접 외식 창업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맛있는 남자'에 출연한 것.
'맛있는 남자'는 ‘1억을 요리한다’는 컨셉의 창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아이템 선정과 상권 분석, 점포 계약까지 외식업 창업의 모든 것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 차별화 아이템을 찾기 위한 현지 답사와 시장 조사, 점포 인테리어, 레시피 확보 등 현실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이 A부터 Z까지 자세히 공개된다.
자기 관리에 투철하고 혈기왕성한 의리파에 친화력이 좋은 오지호와 뛰어난 디자이너로 사업 센스가 뛰어나지만 실무 능력을 다소 떨어지는 윤기석, 쇼핑몰계의 미다스의 손이자 팀 내 불화 전문 해결사이지만 다소 뺀질거린다는 평을 듣는 오병진, 분석에 뛰어나고 매사에 진지하지만 깐깐한 성격의 김치영 등 동업자 4인방의 갈등도 재미를 더한다. 좌충우돌 도전기도 감상하고 창업의 정보도 얻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네 남자의 만남의 계기와 자본금을 1억으로 삼은 이유, 1억으로 창업하는 비법이 공개된다. 1억으로 할 수 있는 비슷한 규모의 점포를 답사하고 아이템을 선정한다. 점포 계약을 두고 네 남자의 의견 대립도 시작된다.
올’리브 송경주 팀장은 “소규모의 외식업 창업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일이다”며 “리얼리티의 재미뿐 아니라 창업에 꼭 필요한 진짜 정보와 비결을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었다. 출연진들의 시행착오를 그대로 보여주고 일반화하여 올바른 팁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민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