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리플리’ 박유천과 강혜정이 ‘유쾌, 발랄, 상큼, 화창’ 야구장데이트를 선보인다.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제작 커튼콜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박유천은 외모, 능력, 배경을 모두 갖춘 이 시대 최고의 ‘프린스 차밍’ 송유현 역을, 강혜정은 이다해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감성을 지닌 나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극 중 송유현(박유천)과 나희주(강혜정)는 호텔 ‘a’에서 우연한 계기로 마주치게 된 사이. 심지어 송유현의 단짝친구 하철진(이상엽)과 나희주가 사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친밀한 관계가 된다.
나희주가 장미리(이다해)를 데리고, 송유현은 하철진을 데리고 와 야구경기를 보기로 약속하게 되면서 야구장에서 만나기로 한 상황. 하지만 장미리와 하철진이 모두 부득이한 사정으로 약속을 취소하게 되면서 송유현과 나희주 두 사람만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지난 3일 목동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실제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가 있던 상황. 박유천과 강혜정의 실감나는 응원모습을 위해 경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홈구장이 목동야구장인 넥센 히어로즈의 응원용 막대풍선을 손에 들고는 열광하며 야구 경기에 흠뻑 빠진 모습을 선보이는 등 산뜻한 야구장 데이트 장면을 연출해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
'짝패'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커튼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