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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강혜정 `순수 종결자` 등극!

기사입력 [2011-05-29 10:41]

배우 강혜정이 ‘순수 종결자’ 등극을 예고하는 첫 등장 스틸컷과 함께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강혜정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될 MBC 새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제작 커튼콜미디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극 중 장미리(이다해)의 고아원 동생 나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2007년 KBS ‘꽃 찾으러 왔단다’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셈이다.

강혜정은 “오랜만에 복귀라서 작품 선정에 신중했던 만큼 작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만큼 ‘미스 리플리’ 대본이 그 어떤 작품보다 탄탄하고 매력적이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어떤 역경과 고난이 닥쳐와도 자신의 꿈을 향해 꿋꿋이 나아가는 ‘희주’라는 캐릭터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강혜정이 연기하게 될 나 희주 역을 착하고 순수하면서도 영민한 인물. 극 중 위선과 거짓을 보여줄 장미리와 180도 상반되는 밝고 맑은 캐릭터다. 평소 쾌활하고 명랑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강혜정과 비슷한 면모를 많이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강혜정 역시 “희주를 보면 나랑 비슷하게 굉장히 활달하고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주변의 환경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잘 적응하는가 하면, 함께 있으면 웃음을 많이 준다는 점이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희주에 대한 동질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주처럼 내가 원하는 것조차 주변사람들을 위해 무조건 양보만 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고 희주와의 다른 점을 덧붙였다.

‘미스 리플리’는 한 여자가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끊임없는 거짓말의 수렁에 빠지게 되고 결국 거짓말 때문에 모든 것을 물거품처럼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 내용이다. 또한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이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리플리'는 '짝패' 후속으로 오는 5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커튼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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