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1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9회에서 이승기는 연예인 이승기 역할을 맡아 단 두 장면에 출연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승기는 차승원, 정준하, 이희진, 임지규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예의 바르고 친절한 본인 이미지를 살려 자연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초반에 등장했던 독고진(차승원 분)-구애정(공효진 분)의 같은 스카프 에피소드가 이승기-제니(이희진 분) 에피소드로 다시 한 번 등장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차승원은 이승기에게 직접 독고진 손가락 포즈를 알려주고, 이승기와 볼을 맞대는 등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승기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전작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한 인연으로 '최고의 사랑' 방송 전부터 카메오 출연을 약속했었다고. 또한 차승원과도 가까운 사이라 출연제의에 흔쾌히 응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배우 박시연, '세바퀴'출연진, 영화감독 장항준, 무술감독 정두홍, 개그맨 이병진, 아나운서 오상진, 가수 호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카메오로 출연해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최고의 사랑'은 이번 이승기의 카메오 출연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1일 오후 9시 55분.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