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 첫 출연` 김민희, “외모에 불만 없다”
기사입력 [2011-06-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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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생애 처음으로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아 이문세의 ‘시를 위한 시’를 열창했다.
지난 8일 자정, MBC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 (91.9Mhz, 연출 송명석)에 출연한 그녀는 “데뷔한 지는 꽤 됐지만, 어쩌다 보니 라디오에 처음 출연하게 됐다”면서 평소 애창곡을 라이브로 열창하는 등,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숨은 매력을 깜짝 공개했다.
배우 김민희에 대한 환상을 하나만 깨보자는 정엽 DJ의 장난스런 요구에 그녀는 “배고프면 짜증낸다”면서 “저녁식사 약속에 늦게 오는 사람에게 짜증 낸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은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파 세수도 못한 채 밥 먹으러 나가 본 적 있다”고 고백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녀의 외모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다”며 “내가 나를 먼저 좋아해야지 스스로 당당해지고 남들도 나를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숨으려 들면 오히려 더 움츠러드는 것 같다”고 말해 배우로서 뚜렷한 주관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 황정민, 진구와 함께 출연한 영화 `모비딕`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선배인 황정민이 그녀와 함께 ‘다음엔 멜로물을 찍어보자’고 했다면서 “나랑 띠 동갑이신데, 아직도 멜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신 것이 좀 놀라웠지만, 다음엔 함께 멜로물을 찍기로 약속했다”면서 촬영 뒷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녀는 어린 시절 데뷔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는데 “지난 시간을 추억해보는 걸 즐기는 편인데, 좋았던 순간을 하나 꼽자면 ‘사랑했었던 순간’이 아닐까 한다”면서 “사실 매 순간순간을 긍정적으로 기억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밤 정엽입니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배우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한가인, 유인나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들을 수 있고,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어볼 수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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