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은 SBS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명문 법대를 나온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김영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준혁은 부족할 것 없는 완벽한 조건의 검사 역에 걸맞은 훈훈한 비주얼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시티헌터’에 활력을 주는 ‘꽃검사’로 통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지는 사건과 인물들 간의 관계를 예리하게 풀어나가는 ‘김검(김영주 검사)’의 ‘퍼즐 맞추기’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이준혁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능력 있는 특수부 검사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김검앓이’를 한층 거세게 만들고 있다. 7kg을 감량해 이전보다 훨씬 날렵해진 턱선과 깔끔한 수트 차림이 한결 반듯한 이미지를 주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또한 이준혁은 오랫동안 나나(박민영)를 후원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로서의 따뜻한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어 ‘꽃검사’ 이준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김검앓이’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 여기에 나나와 세희(황선희)를 둘러싼 윤성과의 미묘한 신경전까지 예고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서용학 ‘처단 프로젝트’의 위기를 맞게 된 윤성이 나나를 구해내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용학을 쫓은 영주(이준혁)의 활약과 사건 당시 현장에서 윤성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던 진표(김상중)의 차후 행방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SBS ‘시티헌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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