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2011년 상,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들을 모두 거머쥐며 안방극장 히로인에 등극했다.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귀여운 악녀 ‘유소란’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2011년 상반기를 사로잡은 홍수현은 여세를 몰아,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로 다시 한번 브라운관 점령에 나선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릴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홍수현은 조선 제일의 미색이자 가장 고귀한 신분이었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비극적 운명의 ‘경혜 공주’를 맡아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와 시대극을 넘나들며 어떤 배역도 자신의 색깔로 물들이는 배우 홍수현의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의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 된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키이스트)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