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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컷 공개

기사입력 [2011-06-23 09:33]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컷 공개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컷이 드디어 공개됐다.

`공주의 남자`는 조선 시대의 대표 사건 ‘계유정난’을 ‘관련자들의 2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계유정난’ 후 원수가 되어버린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포스터 촬영 당일,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찌는 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오후 내내 한복을 껴입고도 힘든 내색 하나 없이 각자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스텝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또 경복궁을 관광하던 해외 관광객들이 `공주의 남자` 포스터 촬영 현장을 보고, 선남선녀 ‘박시후-문채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시선 집중,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아주 멋있고 예쁘다” 등의 극찬들과 함께 수많은 셔터 세례가 이어졌다는 후문.

박시후는 “세령과 마주하는 순간 설렘과 애틋함이 밀려왔다.앞으로의 촬영이 기대된다”며 고 전했으며, 문채원은 “승유의 눈빛만 봐도 마음이 아팠다 그만큼 `공주의 남자`에서 뜨거운 사랑을 하게 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 시대 핏빛 ‘계유정난’ 속에서 피어나는 더없이 뜨거운 청춘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 첫 방송 된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모스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