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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박홍균 PD, 시청률 20% 넘기며 그랜드 슬램 달성

기사입력 [2011-06-24 10:04]

MBC 수목 미니시리즈'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 연출을 맡았던 박홍균 PD가 시청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고의 사랑'은 지난 2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수도권 기준 23.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 21%를 기록하며 전국 기준으로 처음 20%를 돌파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충전커플'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사랑스런 결혼생활이 그려지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박홍균 PD는 전작인 '선덕여왕'이 시청률 40%, '뉴하트'가 시청률 30%를 넘겼던데 이어 '최고의 사랑'도 전국 시청률 20%를 넘기며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선덕여왕'은 미실의 죽음을 앞둔 49회(2009.11.9)에서 자체 최고시청률 43.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뉴하트'도 마지막 회인 23회(2008.2.28)에서 자체 최고시청률 3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5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최고의 사랑'은 실감나는 연예계 에피소드와 차승원-공효진의 국보급 열연이 매회 화제가 됐다. 적재적소의 카메오가 주는 재미와 함께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맛깔스런 대본과 박홍균 PD의 연출력이 어우러져 지난 2개월간 대한민국을 '최고의 사랑' 열풍으로 뒤흔들었다.

종방연에 참석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 덕분에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제작진 모두 고생 많으셨고,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