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는 28일 방송될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10회 방송분에서 남다른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뛰어난 패셔니스타로서의 감각을 펼쳐내게 된다.
김승우가 갑작스레 일본 공항에 등장한 이유는 ‘미스 리플리’ 촬영 때문이다. 극중 호텔지배인의 위치에 걸맞게 늘 단정하고 완벽한 수트패션을 선보여왔던 김승우는 ‘공항패션’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편안하고 활동성이 가미된 ‘신개념 댄디 스타일’로 공항 패션을 완성한 것.
김승우는 ‘제냐’의 짙은 네이비 컬러 트렌치코트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시크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몸에 딱 맞는 느낌을 주는 핏의 트렌치코트는 벨트를 묶어 체형을 더욱 슬림해 보이게 연출했다.
또한 김승우는 편안한 활동성을 위해 블랙 팬츠와 네이비 로퍼를 매치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여기에 ‘까르띠에’ 브라운 백을 어깨에 둘러메 밝고 세련된 감각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 톤다운 된 전체적인 네이비 컬러가 김승우의 차분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한껏 드러내게 해줬다는 평가다.
김승우는 평소에도 ‘내조의 여왕’인 아내 김남주와 함께 옷 잘 입는 커플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상황. 이번 공항패션을 통해 일상적인 모습도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 김승우의 패션은 ‘공항 패션’으로써 최상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지난 5월 일본 공항에 등장한 김승우를 발견한 팬들은 “김승우다”라는 외침과 함께 김승우 주위에 몰려들어 반가움을 표시했다는 후문. 특히 몰려든 팬들과 악수를 건네는 등 친밀한 김승우의 모습에 팬들 또한 “역시 김승우답다”며 극찬이 이어졌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측은 “김승우는 워낙 패션 감각이 뛰어나 평소에 입는 수트 뿐만 아니라 공항패션까지 최고로 완성시켰다”며 “극중에서는 자주 보여지지 않는 내추럴한 패션을 선보이면서 완벽한 ‘공항 패션 종결자’로 등극할 조짐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14.8%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AGB닐슨, 수도권 기준)를 재탈환하는 등 쾌속 행진을 예고하고 나선 ‘미스 리플리’ 9회 분에서는 이다해와 김승우, 박유천의 삼자대면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다해와 똑같이 생긴 일본 술집여인의 사진을 보게 된 김승우와 이다해의 거짓을 모른 채 진실된 사랑을 펼치는 박유천, 그리고 김정태로 인해 자신의 과거가 들춰질까 노심초사하는 이다해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커튼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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