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에릭과 장희진의 과감한 키스신이 화제다.
에릭과 장희진은 오는 11일 첫 방영되는 KBS 2TV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연출 )에서 스릴 넘치는 키스신을 공개했다.
극 중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로 분한 에릭에게 톱여배우이자 특급호텔 상속녀인 ‘주인아’로 분한 장희진이 첫 회부터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스파이 명월' 촬영 초반 이루어졌다. 덕분에 에릭과 장희진은 처음 만나자마자 키스신부터 촬영하게 돼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몇 번의 NG 끝에 OK 사인을 받은 두 사람은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후문이다.
에릭은 지난 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희진 씨를 처음 만나자마자 곧바로 키스신을 촬영했다”며 “그 때까지만 해도 몇 마디 말도 안 나눈 상태였는데, 키스신을 몇 번 찍고 났더니 급속도로 친해진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에릭의 이 같은 발언에 장희진도 수줍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스파이 명월' 첫 회에는 에릭과 장희진의 키스신 외에도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작진은 “첫 회부터 한예슬과 이진욱의 숨막히는 액션 장면, 싱가포르 로케 한류 콘서트, 도로 추격전 등 시청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한류단속반 요원 ‘명월’이 “남한의 한류스타 강우와 3개월 안에 결혼 해 북으로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11일 오후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