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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주의 남자` , 3종포스터 폭발적인 관심!

기사입력 [2011-07-12 18:12]

KBS `공주의 남자` , 3종포스터 폭발적인 관심!

첫 방송 한 주를 앞두고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가 아련함과 행복, 결의가 느껴지는 각기 다른 3종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애절함이 담긴 아련한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승유-세령-경혜-정종-신면’으로 이어지는 다섯 인물들의 캐릭터가 담긴 5인 포스터, ‘수양대군-김종서’가 두 남녀를 지켜보는 ‘계유정난’의 역사가 담긴 4인 포스터 등 각각 매력과 분위기가 다른 3종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폭풍전야 속 애절한 포옹을 나누고 있는 승유와 세령의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메인포스터는 붉은 석양과 금세라도 비가 쏟아질듯 먹구름이 낀 어두운 하늘처럼, 몰려오는 비극의 기운에 서로의 사랑을 마지막으로 다짐이라도 하는 듯 애잔하고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한편, ‘新 명품 로맨스 사극’ 탄생 예감으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선 시대 핏빛 ‘계유정난’ 속에서 피었던 더없이 푸르고 싱싱한 청춘들의 아름답고도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7월 20일(수) 대망의 첫 전파를 탄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모스컴퍼니)